[언정소설추천] 완여랑기 옥패 속의 태자, 구숙 만복을 빌어요, 흡혈왕, 남궁천존 등. literary novel
무협 한스푼 언정소설 추천 리뷰
✔️ 완여랑기 줄거리 내용 리뷰
서란화화(xi lan hua hua 西蘭花花)의 소설로 원제는 농문소왕비(nongmen xiao wang fei 農門小王妃)입니다.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예전에 읽으려고 했었던 작품이었는데요. 현지 표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우리 나라 공개 표지에 나온 여주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읽지 않았었던 작품 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보고 싶더라고요?
읽기 시작하니 이거 왠걸?!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표지가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소설속에서 여주 완명자는 모두가 돌아보는 절세미녀인데 표지 속 그녀와는 많은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옛날 미인 기준으로 하면 표지가 맞을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그렇게 진입장벽을 넘어서고 읽기 시작했고 이 작품 때문에 주말 내내 밤 새워 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 좋은데 이 작품의 단점은 떡밥회수가 안된 겁니다. 드라마도 아니고 소설인데 이렇게 마무리 짓다니.. 신나게 보다가 뚝 끊긴 느낌입니다.
완명자의 동생과 적모 도령과의 미래, 고모인 서강평과 명의와의 관계, 그리고 남주의 출생의 비밀에 따른 태후와 황제는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그냥 태자의 반란을 진압하고 쌍둥이 낳고 오년뒤에 유람하며 지낸다로 끝을 내다니요.
여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원래 완가집안과 외가인 요씨집안도 안 보여주고 경성에 올라오고 나서 그냥 끝내버렸네요.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뭔가 상당히 보다 만 느낌이네요.
결론은 고구마 목막힌 기분이 드는 작품이 아닌 사이다 언정 소설입니다. 이런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 구월류화 옥패 속의 태자 구숙, 만복을 빌어요.
구월류화의 소설 구숙만복과 옥패 속의 태자. 이 두 작품은 약간 천산다객의 작품들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물론 이 두 작가의 성향이나 이야기 내용의 흐름은 전혀 다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아. 이건 이 작가 작품이다! 라고 생각 되어 지는 그 느낌이 비슷하다는 거죠. 한마디로 낙관이 없어도 이건 누가 썼는지 예상이 되는 작품들이라고 할까요?
특히 천산다객같은 경우는 자기 복제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도 그 배우가 잘하는 역이 있잖아요. 물론 본인이 그걸 깨부수고자 천산다객 같은 경우는 요즘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내놓은 작품 중에서 잠성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이전의 천산다객의 느낌이 훨씬 좋은 거 같습니다. 사실 여장생도 제 취향과는 살짝 어긋나긴 했지만 잠성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잠성은 보다가 하차했어요.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흘렀는데 다시 돌아와서 옥패속의 태자와 구숙 만복을 빌어요는 편하게 볼 수 있는 언정소설인 거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남궁천존 흡혈귀왕
명마의 흡혈왕과 Sragon의 남궁천존
이 두 작품은 언정소설이 아닌 무협소설입니다. 어쩌다 무협소설까지 손을 대었는지 지금 후회중입니다. 무협소설 읽다보니 재밌는데 언정 소설보다 더 긴 작품들이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
흡혈귀왕은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로도 나왔었죠. 밤을 걷는 선비처럼 흡혈귀가 주연인 작품입니다. 과거를 준비하던 서생 강엽이 원치 않은 일에 휘말려 흡혈귀가 되면서 절세 무협 강신이 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마교를 처단하고 강호를 평정하죠.
읽다보면 나오지만 사실 강엽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이 미래에 일부러 자신을 환생시켰던 거죠. 강엽이라는 인물을 주변으로 여러 능력있는 여주들이 나오는데 이 관계성을 좀 더 부각시켰어도 더 재미가 있었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강호를 다 평정한 뒤에 주변에 있던 인물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뜨고 마지막 남은 여인이자 처음 인연을 맺었던 인연도 떠나려 했는데 내공으로 다시 젊어지고 강엽과 세상유람을 떠납니다. 무협물인데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남궁천존은 이 글을 쓰는 지금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데데요. 연재중인 건 손을 대지 말았어야 했는데 손을 대버렸네요. 사람에 따라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호불호가 있을 작품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주인공이 잘 나가고 막힘이 없는 사이다물을 좋아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 외 나만 빼고 다 환생했다(제목이 확실하게 지금 기억에 나지 않습니다. 어쨌든 여주 빼고 주변인물 모두 환생한 내용입니다.)농녀복비별태첨은 그냥 킬링 타임용이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맞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올해 들어서 최근에 읽었던 소설을 초왕비를 시작으로 적녀의비 성화 까지 다시 보고 있는데 이전에 너무 길어서 스킵해서 보다 천천히 다시 보니 나름 꽤 볼만 하네요.
단지 눈이 침침해서 지금 다시 보는 고십팔랑 빼고 좀 쉬었다 봐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이거 한 번 손에 붙잡고 있으면 집에서는 이거 보느라 아무 것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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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호일천 장정의 주연 석화지와 묵우운간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 되어 나올 천산다객이 쓴 적가천금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드라마화 된 내용이 더 맘에 들었던 원작소설 경여년에 대한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 참조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세 작품다 재밌게 봤었고 경여년 같은 경우에는 원작과 장약윤이 나오는 드라마 경여년과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근데 지금 시즌 2 촬영이 되었고 원작과 어떻게 궤를 같이 할지 궁금해지네요. 보통은 상상하면서 읽는 소설보다 드라마가 더 재밌기란 쉽지 않은데 투라대륙이나 대송소년지 생각해보면 왕권이라는 시나리오 작가의 각색능력이 뛰어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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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경여년을 각색한 왕권 작가의 다른 작품 대송소년지2에 대한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 참조해주세요.
이미 방영이 되었죠. 현지에서 완결 나면 보려고 했는데 그냥 티빙등에 올라오면 정주행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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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맨스를 살짝 곁들인 판타지 무협물 투파창궁과 투라대륙2는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 글에서 궁금하신 분들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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