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파리 퇴치 고군분투 리뷰 내돈내산 살충제 아이템들 디디브이피 피네트린 후기 초파리 깔따구 phorid fly
초파리 벼룩파리 구분 없애기 퇴치법
벼룩파리 |
피네트린 |
디디브이피 |
디디브이피 사용법 |
배수구 클리너 락스 동시사용 |
사진은 누르셔서 늘리시면 더 크고 좋은 화질로 보실 수 있으며 출처는 관방 웨이보입니다. 번역이 필요한 부분에는 사견이 들어간 의역과 오역이 넘쳐 날 수 있고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유튜브와 AI학습 포함)금지합니다다. (링크는 허용)
벼룩파리. 영문명 phorid fly.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세탁실 근처에서 발견되서 새로 산 까만 수면 양말에서 보풀이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아주 작게 까맣게 떨어져 있기에 말이죠.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저녁이니 내일 청소하자 하고 넘겼지요.
근데 컴퓨터를 하는데 벽에 초파리가 붙어 있는 거에요. 방에서 음식도 잘 안먹는데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죽였지요.
문제는 그 다음 날!!!! 세탁실과 화장실이 거의 붙어 있는데 바닥에 까만 게 더 떨어져 있는 거에요.
자세히 봤더니 상단에 첨부한 사진과 같은 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초파리나 깔따구인 줄만 알았어요.
벌레 극혐해서 쳐다도 보기 싫어하는데 당연히 평소에 벌레면 그냥 약뿌리고 다 죽이고 벌레집게까지 구비해서 없애곤 했죠. 뭐가 뭔지는 잘 몰랐어요.
이것들을 다 구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알게 되었죠. 이건 벼룩파리라는 것을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이게 외래종이더라고요. 그리고 하수구에 서식한다고 말이죠. 초파리와 크기는 유사한데 상단에 사진 첨부 했듯이 까만 건 거의 벼룩파리입니다. 그리고 다리가 살짝 긴 거 같아요.
그리고 사투 끝에 한 이틀 거의 안 보이고 오늘 바닥에 있는 한마리 사체 봤어요. 이 상태 계속 가길 바랄 뿐 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쓴 용품들과 사용법 공유할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방법일 뿐. 각자의 집안 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사용 전에 전문가하고 상담하에 사용하세요!!!!
왜냐면 이건 사람도 해치는 거 같은 느낌이 좀 제가 쓰면서도 들었거든요. 저는 벌레가 너무 극혐이라 참고 했을 뿐입니다.
✔️벼룩파리 퇴치 살충제 아이템 목록
- 락스와 배수구 클리너 : 이건 뭐 브랜드가 다양하죠. 제 사용량은 2주일간 락스 1리터 롯데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3리터 이상 되는 거 한통이랑 2.1리터 짜리 3통 쓴 거 같습니다.
- 대유 디디브이피 : 이걸 산 이유는 처음에 초파리인 줄 알았기 때문이에요. 깔따구인가 싶기도 했고요. 근데 둘 다 아니었다는...
- 피네트린 살충제 : em원액이 벼룩파리 퇴치에 유용하다는 카더라를 듣고 사려다가 발견한 건데요. 피네트린이라는 물질을 이용해서 만든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요.
해충 유도 자연 유래 살충제라고 하더군요. 사람과 같은 온혈 동물에게는 무해하고요. 그래서 구입해 봤습니다. 역시 여러 제품과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락스와 배수구 클리너는 아실거에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시 사람에게 얼마나 위험한 말이죠. 근데 디디브이피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뿌릴 때도 마찬가지지만 이후에도 집안 화장실에서 꼭 환기 제대로 시키셔야 합니다. 냄새가 한 3일 이상은 가더라고요. 화장실 갈 때 마다 곤혹스러웠습니다. 마스크 끼고 다녔어요. 뒤에 보니까 축사등에서 사용하는 용품이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피네트린 살충제같은 경우는 국화꽃 추출물인 피네트린을 이용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em효소액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 제품 구입 하려다가 피네트린 이라는 제품도 괜찮을 거 같아서 사서 쓴 제품입니다.
브랜드와 파는 곳은 여러 곳입니다. 가격대는 비슷비슷한데 일반 살충제보다 가격대가 있습니다.
실제 후기가 별로 없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제품군은 개개인이 컨텍해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벼룩파리 퇴치법
일단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출몰 지역 문을 잘 닫고 환기구 통로 창문 방충망 점검을 했습니다.
그 다음 가장 기본이죠 청소입니다.
근데 이 청소를 어떻게 하느냐. 저 같은 경우는 락스와 배수구 클리너를 들이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락스에 물 부어서 사용했어요. 근데 냄새가 너무 독하더라고요. 마스크를 착용 했지만 제 폐가 사그라드는 거 같았어요.
이후에 배수구 클리너를 여기저기 뿌리며 사용했죠. 동시에 곰팡이 제거제도 같이 사용했습니다.(시중에 파는 곰팡이 제거제 역시 락스성분이 들어 있잖아요. 벽에 뿌려줬어요.)
디디브이피는 지금 두통 반을 사용했고 원액 그대로 하수구에 들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난 다음에 다시 배수구 클리너를 들이 부었죠.
디디브이피 같은 경우는 물과 희색해서 사용할 수 있고 혹시 몰라서 변기 내릴 때 원액 그대로 넣고 한번 내려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뒤에 설명서 보니까 축사 같은 곳에서 모기 파리 구제로 사용하더라고요?
제품 하나당 500ml기준 물 20리터를 섞어서 사용한다고 뒤에 적혀 있던데 저는 빨리 없애고 싶어서 그냥 원액 사용 했습니다. 한통 반 사용했고 반통 남았는데 이건 물 넣어서 사용하려고요.
피네트린 살충제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씩 출몰지역에 허공에 대고 뿌려줬습니다. 이거 조금씩만 사용 해도 되더라고요. 피네트린 살충제 같은 경우는 햇볕에 자연적으로 없어지고요. 너무 많이 뿌리면 바닥이 미끌미끌 합니다.
피네트린 살충제는 좀 비싸긴 한데 이게 다른 벌레들에게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람에게는 무해하다니까 믿고 사용해 봅니다.
여름에도 없던 벼룩파리가 갑자기 출몰해서 당황스러웠는데요. 이런 해충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 겨울에 몇 일 계속 따뜻했고 비도 계속 오는 바람에 하수구 타고 올라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니까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다가 한 이틀 안 보이고 오늘 바닥에 한 마리 사체만 발견했습니다.
이대로 사라져 줬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청소도 깨끗히 하는데 이웃집에서 통해 들어오거나 날씨가 이렇게 이상하게 변해버리면 약품으로라도 대처 하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근데!!! 다시 한 번 주의할 점!!!!
락스 배수구 클리너 디디브이피 사용시에는 꼭 전문가와 상의후에 사용하세요!!! 저처럼 이렇게 들이 부으며 사용하면 인체에도 매우 독한 거 같습니다.
특히 가정집에서 사용하실 때 말이죠. 벌레 없애려다가 건강을 더 해치면 안되겠죠.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들어와서 집에서 벌레 꼬이는 거 싫어서 과일도 안 먹는 사람한테 이런 일이 발생해서 이런 저런 경험을 하네요.
사실 이것저것 동시에 막 사용해서 뭐가 효과였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다 무지막지하게 냄새 참고 사용 했습니다. 냄새때문에 괴로웠는데 효과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