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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향 재성원령기 성친후왕야폭부료 성혼 후 벼락부자가 된 왕야

재성원령기
재성원령기


기억을 바탕으로 쓰는 줄거리와 리뷰글로 등장인물명등 디테일한 사항이 틀릴수도 있으며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블로그 유튜브 AI학습등 포함)금지합니다. (단순 링크는 허용)

추가되는 정보나 정정사항 등은 본문 아래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향(an xiang 暗香)의 재성원령기.




원작명은 성친후왕야폭부료 (cheng qin hou wang ye bao fu le 成親後王爺暴富了) 혼인 후 벼락부자가 된 왕야 입니다. 근간이 되는 내용인 여주는 부를 계속 해서 불러오고 남주는 부를 손에 쥐고 있지 못하는 설정이긴 합니다. 어쨌든 재성원령기가 더 어울리긴 하죠.




재성 (cai xing 財星)은 부자라는 뜻으로 원령은 여주 이름입니다. 원래 중드든 언소든 원제 바꾸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한글 독음그대로 읽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찰떡같은 제목입니다.




치명적인 나쁜 x에 이어서 적절하게 대응한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얘기 나왔으니 하자면 왠만해서는 숏폼 중드 추천안하는데 성색견마 치명적인 나쁜 X는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남주의 견자기의 매력이 터져요. 목소리도 좋고요. 연기가 어느 정도 되서 그런거겠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드에 짧게 나오더라도 저 매력 그대로 광살려서 나오면 좋겠는데 쉽지 않겠죠.






✔️재성원령기 등장인물 소개



- 부원령 

: 노양부의 부호의 하나 남은 자손으로 아버지는 평녕백. 총명하지만 전생에는 아비의 정이 그리워 바보같은 끝맺음을 맺고 회귀 후 자신을 여러 번 도와주었던 초구기와 인연을 맺게 된다.




- 근왕 초구기 

: 대건국 9황자. 일찍 세상을 뜨게 된 옥귀비 소생이었지만 황후 손에 자랐으며 친아들과 다름 없이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황제 역시 때로 안하무인으로 구는 막내 아들인 초구기를 질타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을 아낀다. 재물을 손에 들고 있지 못하는 게 최대 단점.




- 초왕 

: 4황자로 이덕비 소생. 태독으로 허약하게 태어나는 바람에 어릴 적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초구기가 보호해줬고 후에 그가 힘을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초구기를 그의 보호아래 두며 그 역시 초구기를 동생으로 진심으로 아낀다.




- 오왕 초정 

: 담귀비 소생 3황자로 전생에 부원령의 부군이 될 뻔한 인물이었지만 그녀의 재산만 빼앗는다. 부원령 회귀 후 철저히 무너진다. 자신이 매우 잘난 줄 알고 있었고 신료들을 포섭하기 위해 표정관리를 잘하나 사실 그 역시 이용당한 것이었다.




- 교안 

: 서북 상인 대가문의 대공자로 부원령의 협력자이자 그녀를 존경하고 좋아했다. 잘생긴 외모에 사업수단이 뛰어나지만 사랑없이 훗날 그와 인연을 맺은 부인들을 모두 집에 잘못 들이게 된다.




- 매성천 

: 오왕 초정 집안에 들어가는 매이낭의 숙부. 매씨 가문의 삼소야. 매우 지능적이고 곱상한 외모와 달리 잔혹하다.




• 평녕백부



- 부가염 

: 평녕백. 부원령 부원옥 부선의 부원융 부선요등 많은 자식들이 있음. 젊을 때 부원령 모친에게 반해 부가라는 가명으로 혼인을 하고 다시 상경으로 돌아와 태부의 딸 석씨와 혼례를 올린다. 


이후 부선의가 삼황자인 초정의 황자비가 되기 위해 석씨와 부선의가 모의한 후 그를 꼬드겨 부원령의 재산을 노리고 그녀를 불러올린다.




- 석씨 

: 평녕백 부가염의 부인. 석태부의 딸. 부선의 부원옥 부원융의 모친. 욕심과 질투가 많다. 그로 인해 결국은 자멸한다.




- 부선의 

: 부원령 전생에 직접 그녀에게 해를 가해 사라지게 했으며 꾀가 많고 역시 욕심이 많지만 청매죽마였던 2황자 초정을 진심으로 좋아하긴 했다.




- 부원옥 

: 이방에서 그나마 제대로 생각이 박힌 인물이었지만 그로 인해 석씨와 부선의에게 시달려 마음의 병을 얻는다. 후에 당월택의 동생 당가서와 혼인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며 점점 달라지기 시작한다.




- 대소야 


: 부가염이 둘째였지만 그가 서장자인 관계로 늘 눈치를 보는 입장에 있었지만 부원령이 회귀 후 다시 들어온 평녕백부 안에서 입장이 달라진다.



- 부원헌 : 대소야의 첫째 아들. 부원령과 초구기와 좋은 관계를 위지하며 평녕백부에서 제일 잘나가는 인물이 된다.



- 대부인 

: 이해가 빠른 인물이지만 정 또한 많은 인물로 서녀 부선령을 친딸처럼 키워내고 부원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 조이낭 : 부선요의 모친으로 이방 소속.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처세를 잘하는 여인.




- 태부인 노백야 태부인 소생 적자 삼방, 삼부인 삼방의 아들 부원빈 부원정, 시집 간 고모들 부정 부영 부령등




• 황실 



- 황제 

: 제일 아꼈던 운귀비 소생의 막내 9황자 초구기를 제일 아꼈지만 왕권과 세력 조절을 위해 후궁의 세력을 암암리에 키워주기도 누르기도 한다. 




- 서황후 

: 황제의 잠저 시절 황자비로 들어와 대황자를 낳았지만 어린 시절 먼저 떠나보내고 진안공주를 낳는다. 초구기 생모였던 운귀비 운몽이 그녀에게 초구기를 맡긴 후에 자신의 친소생처럼 그를 키워내고 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그를 위한 포석을 깔아둔다. 




- 담귀비 

: 삼황자 초정의 모비로 황제의 총애를 많이 받았지만 그 역시 누군가의 손에 든 칼이었음을 나중에서야 깨닫는다.




- 진안공주 

: 동릉부 양제영과 정략혼하였으나 나중에는 진심으로 서로를 아낀다. 서황후 소생.




- 장락공주 

: 담귀비 소생으로 삼황자 초정의 누나. 총명한 머리로 누군가를 해치는데 사용한다. 녹옥곤과의 혼인도 원래 진안공주 자리였으나 좀 더 풍요롭고 편한 곳으로 가고자 음모를 꾸며 쟁취한다.




- 이덕비 

: 초왕과 영태공주 모비. 이로장군의 동생으로 간택을 통해 들어오고 오랜 기간을 참으며 조용히 지낸다. 하지만 서황후 서거 이후와 자신의 아들이었던 초왕이 그 자리에 오른 후 본색을 드러낸다.




- 영태공주 

: 이덕비 소생으로 어릴 적 초구기가 자신을 많이 도와준 걸 잊지 않은 천진 난만한 인물.




- 이장영 : 황제의 태감 총관.



- 이황자 초극손 : 진정한 흑막.



- 육황자 청양왕



- 청양왕비 진연 : 평녕백부 태부인 친정 안정후부 적장녀



- 곽현비 : 6황자 모비




• 부원령 측근


- 1등시녀 원례 원신 원진, 유모 두씨 어멈, 주방 송씨 아주머니 

- 대관사 : 부현과 부의 척약중, 호위 : 석승주 무리

- 대건국 대학자 번선생과 번부인

- 어룡위 출신 장신과 원추



• 근왕 초구기 측근

- 배수와 양소 : 어룡위 출신 호위

- 신국공부 당월택

- 안남후부의 서자소 


- 청암사의 원청대사


- 살월주 : 초구기가 황후를 생각해 데려 온 타국 여의원.



• 그 외


- 초응부 : 진연과 6황자 딸

- 서민 : 황후 조카 안남후부 차남의 장남 

- 이경영 : 황제의 조카 봉은공부 적장자


• 초구기와 부원령의 자녀 : 초충 초희모 쌍둥이 초불과 부소




그 밖에 교안 동생 교이옥 제회유 이소안등 상경에 와서 사귄 친구들 딸인 초희모의 부군이 될 송시욱 등 나오는데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다 생각이 정확하게 안나네요.





✔️ 재성원령기 줄거리 내용



대건국 노양부 부호 부씨 가문에서 홀로 남은 부원령은 생사도 모르던 부친의 부름으로 상경으로 올라가게 된다.




부친의 애정이 고팠던 그녀는 평소의 총기를 잃고 결국 이용만 당하다 세상을 뜨게 된다. 




그의 부친 평녕백 부가염은 태부의 딸이었던 석씨와 혼인을 했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부선의를 삼황자비로 만들기 위해 단지 그녀의 막대한 재산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부선의가 한장 한장 얼굴로 올린 종이에 숨을 잇지 못하고 황망하게 그렇게 세상을 떴던 것이었다.




부원령이 다시 눈을 뜬 순간은 노양부에 평녕백부에서 그녀를 데리러 사람이 오기 직전이었고 자신이 꾼 게 황량몽이었다 생각한 그녀는 각성하기 시작한다. 




평녕백부와 삼황자등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었던 그녀는 상경으로 올라가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 부원령은 이전 생에서 자신을 유일하게 도와주었던 구황자와 인연을 맺게 된다.




구황자 초구기는 모든 걸 갖고 있었지만 단 하나 재물을 손에 쥐고 있지 못했다. 초구기는 이전 생과 달리 삼황자와 인연을 맺지 않은 그녀에게 처음부터 빠져들게 되고 그녀는 그런 그와 마주하게 되며 점점 그에게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





✔️ 재성원령기 결말 리뷰



재성원령기 본편 결말은 모든게 권선징악으로 끝이 나고 초구기와 부원령이 쌍둥이 형제 초불과 부소를 낳고 끝이 납니다.




왜 성이 다르냐면 초불은 근왕부를 물려 받고 부소는 모친 부원령 집안 외가의 부씨 집안의 후계자가 된거죠. 적장자 초불은 할아버지였던 황제가 4황자 초왕을 태자로 올릴 생각을 할 때부터 그 다음 후계자로 생각하고 교육 시켰고요.




결국에는 선황의 유지로 만들어 태독으로 인해 몸이 약했던 초왕이 공주 하나만 낳았고 일찍 양위를 하고 황제가 됩니다.




앞서 등장인물 설명할 때 언급하긴 했지만 진정한 흑막은 3황자 초정 오왕이 아니라 2황자 한양왕 초극손이었죠. 매성천도 초정에게 소개시켜준 게 초극손이었고 교안의 후원 부인과 이낭에게 손을 쓴 것도요. 




한양왕과 그의 모비 손숙비에게 오왕와 담귀비는 철저하게 이용당했던 거죠. 전생에서나 지금생에서나 결국에는 3황자 초왕이 황위에 오릅니다.




읽은지 좀 되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번외편에 나오는 내용일 겁니다. 부원령이 나중에 꿈을 꾸는데 다시 태어나게 된 건 초구기 때문이라는 뉘앙스가 나옵니다. 




부원령이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걸 알게 된 그가 끝까지 파헤쳐서 대관사 였던 하평에게 진짜 사인을 밝혔고요. 




그 덕분에 대관사등은 부원령이 이전 생에서 세상을 뜬 후에 부씨 가문 창고에 불을 지르고 떠나버립니다. 부원령을 딸처럼 생각했던 주방의 송씨 아주머니는 발을 찌르는 고통을 감수하고 북을 치고 그녀의 억울함을 신고하기도 했고요. 




그는 2황자 초극손이 했던 행위들의 증거를 모아 4형님에게 던져주고 서북으로 갔다가 상경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2황자와 3황자가 했던 모든 일을 밝히죠. 모든 일을 마무리한 초구기는 그녀를 찾아와 다시 그녀가 쉴 자리를 마련하고 선혈을 뿌립니다.




그리고 이전생에서 앞서 말했듯 4황자가 황제가 되었지만 지금생처럼 더 보양을 하지 못했고 자식없이 세상을 뜹니다. 이후에 육황자의 장자가 그 뒤를 잇죠.




부원령일이 마무리 되고 황후와 황제가 떠난 후 황릉을 홀로 지키던 초구기는 혼인도 하지 않았고 사황자 형님이 자식도 없이 세상을 뜨자 황릉에서 나와 4형님의 관을 운구하고 세상을 뜨기전까지 황릉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원령이 다시 회귀하며 초구기와 인연을 맺게 된 후에는 바뀌지 않은 듯 많은 것들이 바뀌죠. 4황자는 황후 서수녕 사이에 딸 한 명도 얻고요. 일찍 선위하고 초구기 봉지 녹명주로 내려가 그들과 평안한 일생을 보냅니다.




그들의 아들이었던 초충은 태자 시절 이태후의 그늘에 위협을 느끼지만 강운염이라는 궁녀에 의해 여러 번 목숨을 구하죠.


하지만 강운염의 운은 그렇게 좋지 못했고 황궁 어느 못가에 빠져 세상을 뜹니다. 그렇게 강운염은 초충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여인이 됩니다. 잠깐 나오는데 임팩트 있는 인물이라 기억이 납니다.




황제가 된 초충은 귀비와의 사이에서 3명의 황자를 얻고 다른 후궁에서 한명의 공주 순비에게서 4황자를 얻죠. 귀비 소생 나머지 자식들은 직접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서 큰 그릇이 되지 못했고 그래서 결국 4황자를 녹명주의 초구기와 부원령 밑에서 자라게 합니다.




초충의 아들 4황자가 성인이 된 후 상경으로 올라오고 순비는 황후가 되고 4황자는 태자가 되죠. 공교롭게도 또 4황자네요. 그렇게 번외편까지 끝이 납니다.





워낙 인기작이라 언정소설 많은 원스토리부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앱 리디 원스토리등 왠만한 소설 플랫폼에서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재성원령기도 실사화되어 중드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 작품은 성한찬란 월승창해이후 중태기에 세게 빠지고 난 뒤 처음 읽은 언정 소설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비슷한 느낌의 다른 언소 추천작으로는 아흘원보의 후문의비입니다. 근데 이건 회귀가 아니라 천월입니다. 


현대의 인물이 과거에서 다시 태어나 과학 교육 문화 부동산등의 원리를 그 시대에 적용합니다. 여주가 그러면서 명예와 부를 축적하는 거죠. 





호일천 장정의 주연으로 중드로 실사화 되기도 했던 석화지도 비슷한 결이고요. 


근데 중드 석화지 같은 경우는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재밌게 봤을 거 같은데 설정 좀 확 달라진 캐릭터들이 있어서 원작 소설이 개인적으로는 더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재성원령기 다음으로 읽고 언정소설의 세계로 푹 빠지게 한 게 천산다객이 쓴 작품들이었는데 최근 중드로 실사화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묵우운간은 이미 방영이 끝났고 귀녀 금월여가등이 방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묵우운간 원작 천산다객 적가천금 등장인물 설명 줄거리 내용 결말 리뷰 보러가기








예전에는 로판도 간혹 읽었는데 언소 한 번 빠지니까 답이 없네요. 왠만한 작품들은 중드보다 더 재밌는 거 같아요. 글로는 광범위하게 표현 할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 읽은 것 중에서는 독부부종량 괜찮았고 운석전 원작 천재소독비와 그 후속 이야기 제왕연도 읽었는데 이거 원작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중드도 재밌게 봤었는데 원작 소설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세계관도 광범위 하고요. 좀 많이 긴 편이긴 하지만 거의 스킵하지 않고 봤고 2주간 이거 읽느라 거의 밤을 지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