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추천 무협활극 소년가행 少年歌行 등장인물 리뷰 후기 소년가행2남명리화 소년백마취춘풍 내용 인물관계 비교 캐릭터 설명 The Blood of Youth
소년가행 이굉의 |
류학의 |
임박양 |
오서붕 |
이흔택 |
대연니 |
언걸 |
장유나 |
조욱진 |
범진위 |
등개 |
사진은 누르셔서 늘리시면 더 크고 좋은 화질로 보실 수 있으며 출처는 관방 웨이보입니다. 번역이 필요한 부분에는 사견이 들어간 의역과 오역이 넘쳐 날 수 있고 이 글의 무단 복제 전재 인용 수정 후 재배포와 이용(블로그 유튜브 AI학습등 포함)금지합니다. (단순 링크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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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부작으로 2021년말부터 2022년초까지 촬영되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유쿠에서 방영 되었던 무협활극 소년가행 (Shao Nian Ge Xing 少年歌行).
이굉의 류학의 오서붕 임박양 이흔택 주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채널 차이나에서 저작권이 잡혀서 티빙 웨이브 왓챠등에서 오늘 날짜 기준으로 한글자막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소년가행 등장인물 출연진 감독 작가 소개
- 백리동군 역의 언걸
출연배우들을 보면 소년백마취춘풍과 연결됩니다.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들과 아들의 배역이 겹치거든요. 출연진 라인업은 둘 다 훌륭합니다.
일단 두 작품 다 괜찮지만 재미는 소년백마취춘풍이 더 있었습니다. 원래 로맨스물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도묘필기 같은 모험물, 엽죄도감 같은 장르의 중드도 좋아하는데 무협물은 김용의 무협시리즈 빼고는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되려 로맨스보다 브로맨스가 더 많이 나오길 바랬어요.
일단 시나리오 작가에 원작자인 주목남 저우무난 (Zhou Mu Nan周木楠)이 소년가행 시리즈에 다 참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용면에서는 두 작품 다 나쁘지는 않지만 소년백마취춘풍이 더 재밌었던 건 연출의 차이였던 거 같습니다.
권력 다툼 속 정치적인 요소도 소년가행에 더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무협 활극이 맞나 하는 생각이 후반부에는 강하게 들기도 했고요.
두 작품만 놓고 봤을 때는 첫 화부터 강렬하게 꽂힌 무협 액션과 cg 연출이 소년백마취춘풍이 압살 했습니다. 근데 이건 보는 내내 그런 기분이 들긴 했어요. 시나리오 작업에는 원작자가 참여를 했지만 두 작품은 주 감독이 다른데요.
소년가행은 장풍도 차시천하 천고결진 유리미인살 금의지하를 연출한 베테랑 감독인 윤도(Yin Tao 尹涛)입니다. 히트작들이 많죠.
소년백마취춘풍을 연출한 감독은 진주비 천저우페이(Chen Zhou Fei 陈宙飞)인데 그 외 연출작으로는 설미궁 하화 수룡음등이 있습니다. 설미궁은 장이머우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고 수룡음은 S급 대작 고장극입니다.
✔️소년가행 소년백마취춘풍 비교 리뷰
소년가행 시리즈만 놓고 보자면 무협 활극으로서는 소년백마취춘풍이 더 끌렸습니다.
소모우라는 배역을 예로 들자면 두 작품에서 다 짧게 나오는데 우산을 들 때 손의 위치도 중요한데 소년가행에서는 우산대를 너무 위쪽으로 잡아서 좀 카리스마가 없어 보였다고 할까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는 연출로 잡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소년가행에서 뇌몽살의 딸이었던 이한의와 망성산 조옥진의 검투 부분은 나올 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소년가행 전 회차 통틀어서 무협씬은 이 부분만 기억에 남더라고요.
망성사에서의 두 사람의 대결도 그렇고 권력 다툼 속에서 암하와 당문의 일부 사람들이 결탁을 하고 이한의가 당문의 폭우이화침에 당하는 그 장면까지요.
조욱진이 하산을 해서 그녀를 지키려 오는데 세 번째의 만남에 십 여년이 지난 시간이 흐르고서야 두 사람이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나중에 사선과 국사가 구하러 오지만 이미 늦어 버린 걸요.
암하는 최강 살수 조직인데 거기서 실력자들이 절대 타켓을 놓치지 않는다는 당문의 폭우이화침에 동시에 당하니 다 막기란 어려웠겠죠.
조옥진이 도화검을 날리고 |
딱 하나의 폭우이화침을 막지 못해 |
결국 사선의 도움을 받아 이한의에게 들어간 폭우이화침을 뽑아내 자신의 몸 속으로 넣어버리는 조옥진입니다. 그녀가 깨어 난 후 청혼을 하고 두 사람이 혼례를 올리려는 그 순간 조옥진은 세상을 떠나버리고 이한의는 주화입마에 빠져버립니다.
이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길게 나오진 않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와 더불어 무협씬까지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인상 깊은 장면은 소슬의 천계 입성을 위해 여러 사람들이 적을 막아 주는데 그 중에서 암하를 혼자 상대해야 했던 백리동군의 제자이자 당문의 당련 모습이었습니다.
소년 무리의 대사형이었는데 적이 아무리 강했다고 해도 그렇게 보내버리다니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강하게 남았는지 모르지만요.
대사형 당련 |
소년가행 시리즈를 보신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부모 세대의 이야기인 소년백마취춘풍 다음 이야기가 바로 소년가행입니다
소년가행에서 설정은 원작을 충실히 따라 갑니다. 원작에 대한 이야기 흐름은 아래 소년백마취춘풍에 대한 글에서 봐주시면 됩니다.
아쉬웠던 게 남주가 중연 중에 호 오브 호인 이굉의인데 무협물인데 무협씬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안나온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요.
이굉의 연기 잘하는 건 알고 있고 다른 디테일한 설정들 다 좋았는데 무협활극의 주인공인데 처음 부터 내공을 잃고 경공만 하는 장면만 너무 나와요. 시원하게 무협씬이 나오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소슬 |
내공이 다시 살아나나 |
6황자 소초하였던 소슬은 소년백마취춘풍에서 이장생의 제자였던 랑야왕 소약풍을 따랐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소년가행에서 소약풍은 음모 속에서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합니다. 그를 옹호했던 소초하는 모든 권리를 빼앗기고 서민으로 강등되어 천계를 떠나는 길에 내공을 잃었던 거고요.
이후 설락산장을 지어 객잔 주인을 하며 뇌무결을 만나며 소년가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크랭크인 당시에 류학의가 민머리로 나오는 사진을 보고 살짝 놀랐던 생각이 나는데 보다 보니까 이 무심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귀여웠습니다.
아버지 엽정지때부터 이어 내려온 망우대사와의 서사도 좋았고요.
무심과 망우대사 |
보다 보니 귀여웠던 민머리 류학의 |
무심의 부친 엽정지와 황제의 비였던 선비 역문군은 백리동군과 함께 자랐던 죽마고우 관계였습니다. 엽정지의 집안은 음모를 받아 풍비박산 나오고요. 원래는 역문군과 엽정지가 엽운이었던 그 시절에 정혼을 하였는데 그 바람에 나중에 정치적인 이유로 황궁으로 혼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근데 랑야왕 소약풍도 대장군이었던 엽정지 부친도 그렇고 병권이 있었던 권세가 였는데 도성을 뒤엎을 수도 있었던 인물들이었습니다. 특히 랑야왕은 자기가 성지가 씌여진 족자 속 말을 거부해서 그렇지 황제가 되었어야 할 인물이었는데요.
둘 다 나라를 뒤집어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대의를 위해서 수긍을 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마음에 대못을 박아 놓고 그렇게 가버리다니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전개 되는 거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해할 수 없어요. 특히 랑야왕은 소년백마취춘풍에서 보면 볼수록 수긍이 가는 인물이었는데 말이에요.
소년가행 결말에서 소슬 역시 랑야왕과 같은 선택을 합니다. 황제는 선위 하지만 소슬은 거부하죠. 똑같이 족자를 없애버리고 떠납니다.
랑야왕은 떠나지 않고 사부였던 이장생의 가르침으로 네 명의 고수를 모아 나라를 지키는 데 힘을 썼지만요. 그 네 명은 후에 소슬을 수호합니다.
✔️ 소년가행 2 남명리화
이굉의 |
소슬그리고 사대수호자 |
2023년 12월 26일에 소년가행 시즌2 발표가 났었습니다.
오늘 기준 촬영에도 들어가지 않아서 변동사항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목은 소년가행지남명리화(少年歌行之南明离火)입니다.
내용은 소슬 일행이 남결 황권 정쟁에 휘말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디테일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건 소년백마취춘풍 이전 시대 이장생과 북리의 시조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구심지 배우가 딱 잘하고 멋있게 나오는 연기를 해서 더 재밌게 봤었던 거 같습니다.
설중한도행 이순강역과 살짝 오버랩 되긴 했지만 다른 느낌의 주인공 보호자이자 사부 느낌이었는데요.
소년가행보다 소년백마취춘풍이 더 재밌었던 부분에는 꽃미남 배우들과 더불어 연기 잘하는 중견배우가 주요 역할에 들어가서 씬 스틸러 역할을 잘해준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이건 내용상 흐름도 있으니까요. 이장생이 정말 천하제일이었죠. 구심지 배우 특유의 고장극 사부특 카리스마와 더불어 나올 때마다 흡인력이 강했어요.
이장생은 장생을 얻었기 때문에 30년마다 소년으로 회춘을 하게 되는 데 그 역을 연기했던 장신소 느낌도 살짝 색다르면서 좋았습니다.
소년가행 시즌2는 소슬 일행이 남결 정쟁 속으로 휘말리는 얘기로 확정이 났지만 작가님이 또 글 쓸 이력이 남았다면 이장생과 북리 시조의 이야기도 써주셔서 또 다른 소년가행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살짝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졌습니다.
오늘 기준 촬영이 끝나 방영을 기다리는 소년가행의 다른 시리즈로는 암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소년가행과 같습니다.
소모우는 소년가행과 소년백마취춘풍에서 성격이 살짝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최고의 능력을 갖춘 살수지만 강호의 예를 아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소창하라는 인물은 상화삼이 출연하는데 스틸컷 나온 거 보면 이전 소년가행 시리즈와 다르게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아주 매력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암하전에 대한 글에서 궁금하신 분들 봐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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